[채널A단독]반기문, 귀국 즉시 봉하마을 방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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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대선관련 소식으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초 귀국즉시 봉하마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무현 정부때 사무총장이 됐는데 그동안 묘역을 찾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
최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저녁 뉴욕을 찾은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과 만나 귀국일정을 설명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봉하마을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뒤 한동안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는 야당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저와 노 대통령 간의 관계를 배신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평생 살면서 배신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반 총장은 또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권력구조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경대수 / 새누리당 의원]
"개헌의 필요성은 공감은 하시면서 그 이상 대선 전에 해야된다든지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은 없으셨어요."
반 총장은 또 당시 자신을 겨냥한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되기 전 해당 언론사의 취재 사실을 먼저 밝히며 적극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오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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