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계속 노래할 수 있었던 것, 팬들 사랑 덕분"

손예지 2016. 12. 27.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JYJ 김준수(XIA준수)가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오사카를 뜨겁게 달궜다.

김준수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개최한 ‘2016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5 인 재팬(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in Japan)’을 통해 오사카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준수 연말 콘서트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준수(XIA준수)가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오사카를 뜨겁게 달궜다.

김준수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개최한 ‘2016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5 인 재팬(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in Japan)’을 통해 오사카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서울과 도쿄에서 5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김준수는 역대급 공연으로 오사카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였다.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의 주옥같은 넘버들로 오프닝을 연 김준수는 “2016년의 마지막 콘서트다. 이번 공연을 통해 7년간 제가 뮤지컬에서 맡았던 캐릭터들을 전부 조금씩 보여드릴 예정이다. 오사카죠 홀은 꽤 여러 번 왔었는데 올 때마다 정말 멋진 거 같다”라며 오사카 팬들과 공연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 연말 콘서트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연말답게 공연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추위를 녹이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디셈버’의 넘버 ‘12월’과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분위기를 달군 김준수는 ‘마지막 춤’ 등의 넘버를 일본어로 번역해 부르며 일본 팬들을 위한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매 공연마다 팬들의 기발한 소원으로 공연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지나타임’에서 김준수는 댄스 메들리와 팬들과의 즉석 퀴즈 등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메들리를 위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거침없이 댄스를 이어갔지만 이내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댄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흥 넘치는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어 김준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퀴즈 게임을 시작, 김준수가 직접 문제를 내자 팬들은 단숨에 정답을 맞히며 유대감 깊은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공연장은 더욱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준수 연말 콘서트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렇듯 팬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무대와 팬서비스로 오사카를 사로잡은 김준수는 공연을 마치며 “이번 오사카 공연은 저에게 특별한 공연이다. 지금까지 계속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간 조금 떨어져 있겠지만, 곧 건강하게 돌아올 테니까 2년 뒤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 이 순간이 잠들기 전에 계속 생각날 것 같다”며 고마움과 아쉬운 마음을 모두 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준수는 오늘(27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말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