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최 게이트' 국민연금 관리부실 드러나..제도 개선해야"

정영일 김세관 기자 2016. 12.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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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27일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공개성, 투명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방침을 본격 논의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5000만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했다는 것이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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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 김세관 기자] [[the300]]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서부의장 2016.8.23/사진=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27일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공개성, 투명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방침을 본격 논의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5000만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했다는 것이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익표 수석부의장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무려 3000억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라며 "당시 문형표 장관과 홍완선 본부장 등이 부당하게 개입해 국민연금 손실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부의장은 "특히 기금운용위원회는 회의 기록을 남기지 않거나 비공개하는데 일정한 시차를 두고라도 회의록을 공개하는게 최소한의 안전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방안에 대해 적극 제도적 개선 방안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일 김세관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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