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주말 효녀' 진세연, MBC 연기대상 유력 후보인 이유

장아름 기자 2016. 12.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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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BC 연기대상'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6 MBC 연기대상'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탓에 대상 후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현재 유력한 대상 후보는 '가화만사성'의 김소연, '더블유'의 이종석, 그리고 '옥중화'의 진세연으로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김소연과 이종석 모두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진세연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자랑하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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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 MBC 연기대상'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6 MBC 연기대상'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탓에 대상 후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MBC 측은 연기대상 후보를 시상식 당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상 수상자는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MBC 공식 홈페이지에는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가 공개돼 있는 상태. '가화만사성'과 '쇼핑왕 루이', '옥중화', '결혼계약', '더블유(W)' 등 올해 MBC를 빛낸 드라마들이 후보에 올랐다.

현재 유력한 대상 후보는 '가화만사성'의 김소연, '더블유'의 이종석, 그리고 '옥중화'의 진세연으로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김소연은 지난 10월 열린 제9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에서 생애 첫 대상을 차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MBC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높였고, 이종석 역시 MBC가 야심차게 도전한 판타지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더블유'에서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활약으로 드라마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등 방송 내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배우 진세연이 '2016 MBC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News1star DB

김소연과 이종석 모두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진세연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자랑하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진세연은 중견 배우들도 육체·정신적으로 힘들어 기피한다는 51부작 '옥중화'를 원톱으로 이끌었다. 3회부터 옥녀 성인 역할로 등장한 진세연은 총 49회 내내 막중한 분량을 책임지며 활약했다. '옥중화'는 초반 18~19%(닐슨코리아 전국) 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다 27회 방송분 이후부터 20% 대 시청률을 넘기는 등 주말드라마 왕좌를 수성했다.

무엇보다 옥녀가 극 중 다양한 직업의 여성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를 연기한 진세연의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옥녀는 전옥서 다모-체탐인-소격서 도류-상단 대행수-외지부-옹주 등의 드라마틱한 직업 변화를 거쳤고, 신분의 비밀과 복수를 모두 해결하며 흥미를 더했다. 그 과정에서 인상적인 액션신도 선보이며 매력적인 '걸크러시' 옥녀 캐릭터를 완성했고, 권력을 처단하는 후반부에선 사이다 반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김소연, 이종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배우이지만 그 때문에 공로를 더욱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현장 관계자들을 비롯한 배우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에 최선과 책임감을 다하는 진세연의 모습에 칭찬했다. 빠듯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사를 숙지하고 열정을 다한 자세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세 드라마 중 단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가장 오랜 기간 방송되며 사랑받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표가 '주말 효녀' 진세연에게 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동이' 한효주, '대장금' 이영애 등 이병훈 사극 주인공의 수상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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