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30% 빠진 카카오..'긍정적 변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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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가 30% 넘게 빠진 카카오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진에 시달리는 O2O(온ㆍ오프라인연계) 사업에 대해서는 "카카오드라이버의 평균 다운로드 횟수가 지난달 TV 광고 방영 이후 3배 증가했다"며 "트래픽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에는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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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 들어 주가가 30% 넘게 빠진 카카오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내년 상반기까지는 불량 네트워크 광고 트래픽 최적화 작업 때문에 광고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이후 신규 광고 상품이 출시되고 다음 모바일 앱광고 개편 작업도 이뤄지면 하반기부터는 광고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를 비롯한 게임 부문도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오를 것”이라며 “카카오프렌즈 등 커머스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진에 시달리는 O2O(온ㆍ오프라인연계) 사업에 대해서는 “카카오드라이버의 평균 다운로드 횟수가 지난달 TV 광고 방영 이후 3배 증가했다”며 “트래픽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에는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카카오드라이버 마케팅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는 늘겠지만, 연간 광고선전비 가이던스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중립’(Hold)과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카카오는 실적 부진의 여파로 올 들어서만 주가가 35.15% 빠졌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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