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다가오는 2017년..美 IT시장, 어떻게 움직일까?

이승희 기자 2016. 12.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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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지난 이 시간을 통해 내년 자동차 판매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스냅챗이라는 SNS 기업이 제2의 구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IT 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애플 등 IT 기업들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고려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쉬 립톤 기자가 전합니다

[CNBC 주요내용]

<조쉬 립톤 / CNBC 기자>
나스닥은 올해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2017년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 서비스가 등장하고 기업간 클라우드 컴퓨팅 전쟁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우선 구글이 클라우드에 더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구글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합니다. 2017년에는 구글이 클라우드 투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이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압박은 커질 것입니다.

둘째로, 트럼프 당선인이 팀 쿡 애플 CEO에게 엄포를 놓았지만 크게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 선거운동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애플이 해외에서 아이폰을 제조하는 것으로 두고 생산을 미국에서 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대규모 저숙련 조립공정을 다시 미국으로 들이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팀 쿡 CEO는 이미 8만여 명의 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로 맞받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다수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습니다. 스냅이 내년에 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2017년에 IPO 시장을 뜨겁게 달굴 주체는 다름아닌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옥타, 뮬소프트, 앱다이내믹스 등이 IPO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대기업은 투자하기 전에 이들 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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