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슈스케2016' 진원 "임창정 선배처럼 가수·배우, 둘 다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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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원이 엠넷 ‘슈퍼스타K2016' 톱10을 계기로 무명 생활을 청산할 예정이다. 진원은 27일 팝 발라드 장르의 신곡 ‘So beautiful'을 발표했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진원을 긴장하게 만든 심사위원은 길이었다.
진원은 "길 심사위원이 나의 단점을 잘 파악했다. 특히 감정 처리 부분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절반의 계기는 반강제적이었지만 현재의 진원은 가수와 배우 두 분야 모두에서 활약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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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원이 엠넷 ‘슈퍼스타K2016' 톱10을 계기로 무명 생활을 청산할 예정이다. 진원은 27일 팝 발라드 장르의 신곡 ‘So beautiful'을 발표했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슈퍼스타K2016'에 참가했을 때 저는 이미 데뷔를 한 연예인이었잖아요. 엄청 용기내서 나갔죠. 특히나 ‘고칠게’라는 제 노래로 심사를 받아야하는 게 정말 부담이었어요. 잘 불러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첫 라운드가 가장 고비였죠. 다행히 4표를 받아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호하지 않았던 진원은 생애 처음으로 ‘슈퍼스타K2016'에 지원, 톱10까지 진출했다. 진원은 “개인적으로 ’노래가 좋으면 좋은 거지. 왜 경쟁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경쟁해보니 그만의 매력이 있더라”며 ‘슈퍼스타K2016’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저를 알리려고요. 솔직히 말하면 경연은 둘째 문제였어요.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든 뭐하든 ‘제가 ’고칠게‘를 부른 진원입니다’라는 걸 알리고 싶었죠. 첫 라운드에서 탈락해도 나를 보여줬기 때문에 만족, 붙는다면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잘하는 사람들에게 자극받으면서 해보자는 마음이었죠.”
진원을 긴장하게 만든 심사위원은 길이었다. 진원은 “길 심사위원이 나의 단점을 잘 파악했다. 특히 감정 처리 부분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길 심사위원은 굉장히 현실적이셨어요. 방송과 상관없이 다 말해주시더라고요. 지금 돌이켜보면 다 맞는 말이었어요. 길한테 칭찬 받고 싶었는데...(하하) 당시에는 아무리 연습해도 확 바꾸는 게 어렵더라고요.”
사실 진원은 엠넷과 CJ E&M의 아들이라고 불려도 무방한 방송 경력을 갖고 있다. ‘슈퍼스타K2016'이 진원의 복귀를 돕는 데 일조했다면 진원은 엠넷 ‘성교육닷컴’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tvN ‘SNL코리아’에선 연기도 했다.
“두 개를 다 하고 싶어요. 원래 꿈이 뮤지컬 배우였거든요. 대학도 그 분야로 전공을 했고요. 그런데 제가 병행하고 싶다고 하면 ‘간절함이 없다’고들 하세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임창정 선배도 계시지 않아요?”
진원은 “이 직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한 적 없었다. 버티면 된다는 믿음을 갖기로 했다”고 다짐하며 신곡과 관련된 소망도 이야기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니까 제가 힘들어지더라. ‘내일도 이렇게 쉬겠네’ 마냥 내 탓만 하게 되고 술 마시면서 한탄하게 되니까. 오히려 마음 편안하게 버티니까 잘 버텨졌어요. 기회는 잡으면 되고 잡을 자신 있거든요. 이번 신곡 ‘So beautiful’이 음원차트 100위권 안에만 있어준다면.. 사실 이것도 배부른 소리죠. 그래도 100위 안에 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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