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X]송영길 "세월호 침몰부근 수심 낮아 잠수함 잠항 불가능? 천안함 논리와 충돌"

입력 2016. 12. 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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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6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해군의 해명을 꼬집으며 "왜 박근혜는 해군병력을 초기구조에 투입하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해군의 해명은) 북한 잠수함이 (세월호 침몰 부근 수심과) 비슷한 수심의 백령도 부근에 접근해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논리와 충돌되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왜 박근혜는 해군병력을 초기구조에 투입하지 않았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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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6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해군의 해명을 꼬집으며 “왜 박근혜는 해군병력을 초기구조에 투입하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군 당국이 세월호 침몰부근 수심이 평균 37미터 정도라서 잠수함의 잠항이 불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군은 같은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다큐 ‘세월X’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의) 평균 수심은 37미터였고,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송 의원은 “(해군의 해명은) 북한 잠수함이 (세월호 침몰 부근 수심과) 비슷한 수심의 백령도 부근에 접근해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논리와 충돌되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왜 박근혜는 해군병력을 초기구조에 투입하지 않았는가?”라고 꼬집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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