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분기 실적 예상충족.. 긍정적 변화-KTB

송선옥 기자 2016. 12. 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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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의 2016년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60% 증가한 4231억원, 33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55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라며 "광고는 불량 네트워크 광고 트래픽 최적화 작업 여파로 전년대비 12%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2017년 다음 모바일 앱 광고상품 개편 작업으로 하반기부터 광고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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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KTB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의 2016년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60% 증가한 4231억원, 33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55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라며 “광고는 불량 네트워크 광고 트래픽 최적화 작업 여파로 전년대비 12%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2017년 다음 모바일 앱 광고상품 개편 작업으로 하반기부터 광고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부문은 전분기대비 12%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커머스는 연말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27% 증가할 것”이라며 “O2O(온라인대 오프라인) 부문의 카카오 드라이버는 아직까지 수익성을 논의하기 이른 단계이나 트래픽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유의미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카카오 드라이버 마케팅 영향으로 광고선전비 증가가 예상되나 연간 광고 선전비 가이던스 800억원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광고 매출의 추가 하락이 이어지겠으나 신규 광고 상품 출시, 카카오 드라이버 트래픽 반등 등이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7년 주가수익비율(PER) 36배로 낮지 않은 수준이나 긍정적인 변화들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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