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얼룩진' 美 시카고 성탄연휴..41명 피격·11명 사망

2016. 12. 27.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총격 도시'로 악명이 높은 시카고 시가 성탄 연휴에 총격 사건이 이어지면서 피로 얼룩졌다.

시카고 경찰국은 성탄절 연휴가 시작된 2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25일 저녁까지 48시간 동안 41명이 총격을 당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26일 전했다.

시카고에서 한 해 동안 총격 사건이 700건을 넘어선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에서 '총격 도시'로 악명이 높은 시카고 시가 성탄 연휴에 총격 사건이 이어지면서 피로 얼룩졌다.

시카고 경찰국은 성탄절 연휴가 시작된 2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25일 저녁까지 48시간 동안 41명이 총격을 당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26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임스(18)·로이 길(21) 형제가 성탄 전야에 가족 파티를 하던 중 현관에 나왔다가 지나가던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시내 곳곳에서 총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국의 호세 에스트라다 대변인은 "올해 들어 시카고 내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는 7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6건보다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서 한 해 동안 총격 사건이 700건을 넘어선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총기 피격 사망자들은 대부분 30대 이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트라다 대변인은 이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격 피해자 수는 4천252명에 이른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84명보다 47% 늘어난 수치"라고 했다.

실제로 올해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합한 것보다 훨씬 웃돈다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덧붙였다.

jongwoo@yna.co.kr

☞ "7세 딸 자살폭탄테러 시킨 지하드 추종 부모"
☞ 감방서 입 뗀 최순실…"어제 기억도 없는데 세월호 기억나겠나"
☞ 러시아 피겨 소트니코바도 도핑 의혹? 김연아 금 되찾나
☞ 소니 또 해킹…"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은 오보"
☞ 올해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 1위 신조어는 '츤데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