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아우터보다 이너웨어에 신경써야 할 때

패션 에디터 이형준 2016. 12. 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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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까지 스며드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두툼한 소재의 아우터는 기본 이제는 이너웨어 스타일링에 공을 들일 때다. 대부분 실내 활동을 하는 겨울철, 이너까지 신경써야 진정한 패션피플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트렌드 교과서로 불리는 패셔니스타들의 사복패션을 통해 F/W 이너웨어 트렌드에 대해 짚어봤다.

1. 윤아, 여성스러움 물씬 ‘쉬폰 블라우스’

‘소시’ 윤아는 러플이 층층이 가미된 쉬폰 블라우스로 러블리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블라우스 코디는 보온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자체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두툼한 소재의 아우터나 코트와 함께 활용했을 시 시너지를 볼 수 있다.

2. 한효주, 유니크하게 ‘펀칭 니트’

배우 한효주는 어깨에 펀칭이 가미돼 속살이 훤히 노출되는 펀칭 니트로 보온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잡았다. 아우터와 함께 연출시 실내에서 반전 효과까지 더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패션피플들에게 제격이다.

3. 효민, 멀티 아이템 ‘원피스’

믹스매치나 레이어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원피스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골덴이나 벨벳 등 겨울 소재로 구성된 원피스 하나면 보온성은 물론 시선 사로잡는 트렌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효민은 짙은 브라운의 원피스로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4. 서인영, 겨울철 머스트해브 아이테 ‘터틀넥’

원조 패셔니스타 서인영은 밑단에 술디테일이 가미돼 한층 유니크함을 더한 터틀넥 니트로 여전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터틀넥은 입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보온성을 주며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멋이 있어 겨울철,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하는 잇템 중 하나다.

에디터 COMMENT

한파 속 이너웨어 선택시 유의해야 할 점은 중요한 미팅이나 약속자리가 아니라면 아우터와 이너웨어의 컨셉을 굳이 통일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 더군다나 실내활동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블라우스나 셔츠 등 활동성이나 착용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단, 혹한기에도 끄떡없는 아우터가 준비가 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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