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돌아온 엄정화..역시 빅뱅, 위로의 양희은..특별했던 순간들

윤성열 기자 2016. 12.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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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축전을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의 대표 그룹 빅뱅의 피날레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이 'SBS 가요대전'을 가득 메웠다.

피날레를 장식한 빅뱅은 'SBS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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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SBS 가요대전' 방송 화면
/사진='SBS 가요대전' 방송 화면

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대전'은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축전을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의 대표 그룹 빅뱅의 피날레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이 'SBS 가요대전'을 가득 메웠다.

◆양희은 '상록수' 열창 "새해에는 희망 갖고 일어나길"

데뷔한 지 45년이 넘은 양희은은 'SBS 가요대전'에서 등장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이날 '판타스틱 K팝'이란 주제로 백아연, 이하이 등 'K팝 스타' 출신 가수들과 컬레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양희은은 후대 가수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양희은은 "한해를 힘들고 고단하게 넘기고 있다"며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촛불을 배경으로 '상록수'를 불렀다. 가슴을 울리는 양희은의 목소리는 어지러운 현 시국에 따뜻한 위로를 주기에 충분했다.

◆엄정화, 신곡 첫 공개..8년 공백 무색한 컴백 무대

'돌아온' 엄정화는 긴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8년 만의 새 앨범인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 구운몽) 발매를 앞두고 이번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엄정화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스팽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엄정화는 멋진 퍼포먼스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무대를 잡아 삼킬 듯한 눈빛은 여전했다.

이어 검은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엄정화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드리머'(Dreamer)를 선보였다. 그는 또 히트곡 '배반의 장미'를 선사했으며, 또 다른 히트곡 '디스코'에선 그룹 빅뱅의 탑과 재회해 멋진 듀엣 무대를 재현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세월이 지나도 녹슬지 않는 외모와 퍼포먼스로 '퀸의 귀환'을 알렸다.

◆'완전체'라 더 특별한 빅뱅, 명불허전 피날레

피날레를 장식한 빅뱅은 'SBS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빅뱅은 사실상 군 입대 전 '완전체'로 출연하는 마지막 연말 축제가 될 전망. 지난 13일 새 앨범 '메이드'(MADE)'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빅뱅은 이날 새 앨범 더블 타이틀 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와 '에라 모르겠다'로 대미를 장식했다.

무대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빅뱅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격렬한 안무, 능숙한 무대매너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유의 열정과 여유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은 히트곡 '뱅뱅뱅'(BANGBANGBANG)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며 호흡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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