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②] 양희은의 힐링, 엄정화의 파격, 젝키의 부활

2016. 12.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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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양희은과 엄정화, 그리고 그룹 젝스키스가 부활했다.

26일 밤 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가수 유희열,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그룹 엑소 백현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양희은은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이른바 '힐링 아이콘'으로 라인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그는 "2016년 우리 참 고단하게 넘기고 있다"라며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상록수'를 불렀다. 촛불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양희은의 목소리는 힐링과 위로 그 이상의 감정을 가득 머금고 있었다.

가수 엄정화는 '가요대전'을 통해 8년 만에 가수 컴백했다. 베일을 벗은 엄정화의 신곡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로 은빛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엄정화는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드리머' 무대에선 블랙 의상으로 환복, 레드립과 뇌쇄적인 눈빛으로 압도했다. 엄정화는 히트곡 '배반의 장미' 무대를 꾸몄다. 이후 탑이 등장, '디스코' 무대를 선사했다. 어깨가 들썩이는 명불허전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젝스키스는 부활했다. 올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전에 없던 재결합에 성공한 젝스키스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기사도'와 '커플'로 무대에 올랐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현역 활동 당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꽃미모를 뽐내며 16년의 시간을 한번에 점프했다.

[사진 =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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