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R·핀테크..청년창업에 300억

정욱,이승훈,김동은,이동인,김정환 2016. 12. 2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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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청년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월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설립을 완료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엘캠프 참여 업체와 계열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엘캠프 1기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롯데는 지난 8월 엘캠프 2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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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과 함께 하는 기업 ◆

지난 4월 27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엑셀러레이터 개소식에 참석해 입주 스타트업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
롯데그룹은 청년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월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설립을 완료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0억원을 사재 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150억원은 법인 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됐다. 본격적인 움직임은 지난 4월 시작됐다.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PT)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업체 15개사를 선정한 것. 선정된 입주 업체들 사업 분야는 O2O(online to offline),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하다. 가상현실(VR)을 진동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고등학생 창업기업 '리얼햅틱',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노랩스' 등이 대표적이다.

입주사 15곳 중 13곳은 초기 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 대상으로, 6개월간 창업 지원금 2000만원을 비롯해 사무 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2곳은 사무 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엘오피스(L-Office)' 프로그램 대상으로 직원 1인당 월 10만원에 커뮤니티 공간 등 각종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롯데는 엘캠프 참여 업체와 계열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엘캠프 1기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롯데는 지난 8월 엘캠프 2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특별 취재팀 = 정욱 기자 / 이승훈 기자 / 김동은 기자 / 이동인 기자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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