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학문 간 융복합 교육 'MICT융합공과대학'
지능형자동차공학부 등 모집
인간 중심 실용형 공학전문가 양성, 현장성 강화·진로맞춤형 교육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지난 5월 교육부의 프라임(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매년 55억원씩 3년간 총 16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인간 중심의 실용적 공학전문가를 육성하며 '국내 메카트로닉스 융합교육 Top 3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기존의 공과대학 외에 MICT(Mechatronic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융합공과대학을 신설했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4개 학부 총 6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토)부터 내년 1월 4일(수)까지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 총 11개 전공으로 구성된다. 부산·울산·경남의 특화 전략산업 중 미래유망산업 분야인 ICT융복합산업(자동차·기계융합), 에너지산업(스마트그리드), 미래자동차산업과 관련된 기존의 경쟁력 높은 학과들을 확대·개편했다.
지능형자동차공학부는 자동차공학전공, 자동차IT융합전공, 자동차디자인전공으로 구성되며 자동차공학 교육에 IT기술, 소프트웨어, 설계 및 부품개발 교육 등을 더해 학생들을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한다. 졸업 후 국내외 자동차 관련 부품회사, 완성차업체,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과 실용지식을 제공한다. 세부 전공으로는 IoT융합전공, 클라우드·빅데이터전공, 정보보안전공이 있으며 졸업 후 IoT개발기업, 스마트폰 앱 개발 및 서비스 기업, 서버·네트워크 개발 및 운용기업, 정보보호 개발 및 운영 장비 제조기업, 클라우드 호스팅 및 서비스 개발 기업, 빅데이터 분석 기업, 통합보안 및 보안 관제 기업 등의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스마트그리드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기·전자·통신·스마트그리드 등 첨단 미래사회에 필요한 고급 기술 인력을 키운다. 실기 위주의 실험실습을 통해 현장밀착형 인재를 육성한다. 졸업 후 진로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전력 전자 관련 기업, 통신기술직 공무원, 기업체 연구소 등이 있다.
융합기계공학부는 ICT, 컴퓨터 응용제어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기계공학과 설계공학을 가르친다. 지능형기계공학전공과 기계설계공학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인공위성, 신재생에너지, 지능형로봇 등 미래 핵심 기계 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국내외 자동차 및 기계 관련기업, 자동차 및 기계 부품기업, 기술공무원, 특성화고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미래 기술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융합기술 ▲현장성 강화 ▲진로맞춤형 교육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또한 4개 학부의 유기적인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초로 총 27학점의 MICT 공통교육과정을 마련했다. MICT융합공과대학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단계별, 학년별, 진로 맞춤형으로 체계화돼 있다.
●문의: (051)999-5522~5526, 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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