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전기차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연석주 프라임사업단장 2016. 12. 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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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혁신했다. 이 덕분에 프라임(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14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 학부교육선도대학(ACE)육성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대학 특성화사업(CK-1),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동신대 프라임사업 선도학과는 에너지융합대학 내 2개 학부 8개 전공이 있다. 2017학년도 모집 정원은 260명이다. 에너지전기공학부 내 신소재에너지전공(30명), 신재생에너지전공(35명), 에너지기계설비전공(30명), 전기차제어전공(25명), 전기공학전공(60명) 등이 있다. 에너지응용학부 내에는 에너지IoT전공(20명),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전공(20명), 융합정보보안전공(40명) 등이 있다. 모두 에너지 분야 특성화에 따른 기업 맞춤형 트랙을 제공한다.

프라임 사업 학과 재학생은 융합전공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본 전공 외에 에너지 신산업에 관련한 제 2전공을 이수하도록 해 기업이 원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이다. 모든 학과는 기업이 현재 사용하는 최신 실습장비를 구축했다. 에너지 공공기관 및 강소기업 출신 현장겸임교수를 활용해 실습 교육 위주로 수업한다. 에너지 전력그룹사 및 강소기업과 에너지 인재양성 협약을 마친 덕분이다. 기업 현장에서 1학기 이상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전공지식 및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증진시키는 기숙형대학(RC·Residence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일, 일본 등 에너지 신산업 선진단지를 견학하는 체험형학습프로그램(EC·Experience College)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교원에게 수업을 받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동신대는 프라임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에너지캠퍼스를 구축해 에너지신산업 현장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한전KPS와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개발 모형을 바탕으로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관련기관, 협력기업 등을 연계해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 사업 학과 졸업생은 취업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과 인재양성 협약을 완료했다. 에너지밸리 공공기관 16개, 에너지 강소기업 500개가 인근에 있는 나주시로 이전해, 이들로부터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를 공급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에너지융합대학 2017학년도 신입생은 풍부한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개 영역에서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기숙사비 전액과 학습보조비(학기당 300만원), 어학연수비(500만원 1회)를 지원받는다.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합이 10(수학 가형 선택시 11) 이내인 학생은 입학 이후 1학기 등록금 반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동신대는 강소기업이 모여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중심에 산학캠퍼스를 구축한다. 한전 자회사, 협력사 및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트랙을 마련했다. NCS 기반 직무능력과 영어교육 및 직무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문의: (061)330-6491

energy.d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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