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리뷰] "그 아이는 버려야겠지?" 정동환, 드디어 시커먼 속내 드러내다!

김민정 2016. 12. 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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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이 계획을 이루는 대로 이요원을 내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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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월화특별기횓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에서 이경(이요원)과 건우(진구), 세진(유이)가 서로를 방해하는 동안 장태준(정동환)은 자신의 계획을 진행했다.

박무삼(이재용)은 건우를 불러 리베이트 자료를 내놓으라고 다그쳤다. 건우는 회장님 뒤에 누가 있다고 소문 다 났습니다.”라면서 회장실 차지했다고 회장 아닙니다. 마지막 결정 내리지 못하면 그냥 서이경 아바타입니다.”라며 박무삼을 비웃었다.



이경은 새 재단을 이끌 이사장 명단을 장태준에게 내밀며 어르신이 낙점하세요.”라고 했다. 장태준은 자신이 마음에 둔 사람을 거명하고, 이경은 검토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태준은 검토하란 말이 아닐세. 인사가 만사 아닌가. 사람 보는 눈은 내가 나을 거야.”라고 이경에게 지시했다. 뜻을 따르는 척 하고 나온 이경은 조이사(최민)에게 자기 뜻이 통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허총장 쪽에서는 제가 추천했다고 생각할 거고요. 재단 운영 수월해지겠네요.”라고 자신의 의지가 통했다고 말했다.




건우는 공동경영권을 찾으려 나섰지만 이경과 박무삼은 움직임을 알아차렸다. “아무리 급해도 반토막 내겠어?”라는 박무삼에게 이경은 박건우 씨 문제부터 다시 상의해야겠네요라며 경영 합의문 무효 동의서를 내밀고 박무일의 서명을 받아오라고 했다.




지분의 절반을 포기하고 공동경영권을 손에 넣는다. 지금의 박건우라면 뭐든 할 겁니다.”라는 이경의 말에 박무삼은 박무일을 찾아가 다 건우를 위한 겁니다라 말하면서 서명을 받아냈다. 한발 늦게 상황을 파악한 건우는 지분 아까워서 서명하셨잖아요.”라고 박무일을 원망하지만 그는 하나 나가면 술술 나가는 법이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이경은 장태준에게 새로 만드는 문화재단을 알리는 자리가 어르신의 정계 복귀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라고 얘기했다. 이경은 “SNS를 적극 활용하고, 집권 당시 강압적인 이미지를 벗고 탈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시라라고 권했다. “내가 직접 표를 모으라고?”라면서 묻는 장태준에게 이경은 돈만 퍼부어 정치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직접 나서서 차기대선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게 상왕에 이르는 길입니다.”라고 충고했다.




이경은 자금을 위해 박무삼을 통해 무진테크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안 건우는 박무삼을 찾아와 재고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했다.

세진은 그런 건우를 돕기로 하고 손마리(이호정)의 도움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작업실을 빌렸다. 건우는 작업실을 찾아와 세진이 모은 자료를 통해 무진테크 매각을 막으려고 했다.



세진을 떠올리지 않는 이경에게 탁(정해인)은 실망하지만 막상 사무실에 혼자 남게 되자 이경은 세진 생각에 빠졌다. 이경은 탁이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불러 세진과 건우를 감시하게 했다.





탁은 세진을 찾아와 그녀를 막으려고 하지만 대표님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지 못하게 해야 돼라는 변명만 들었다. 탁은 웃기지 마. 박건우는 지 자리를 찾으려는 거고 넌 질투하는 거야라면서 나 너 좋아해. 그런데 난 무조건 대표님 편이다. 그것만 알아둬라 얘기했다.




건우는 무진테크 매각을 막기 위해 사장단을 소집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이경이 나타났다. “초대받지 않는 친구라도 왔으니 조금 위안이 되네.”라는 건우에게 이경은 넌 회장의 아들. 무진그룹이라는 간판 없이는 아무 것도 아냐. 아버지 배경 말고 네 힘으로 한 건 아무 것도 없어.”라고 정곡을 찔렀다. “난 내 발로 건너왔고 내 몫으로 해왔어. 넌 금수저 대접 받다가 이제 와서 정의로운 척 한다라는 이경의 날카로운 지적에 건우는 오늘은 좀 아프네.”라고 받아들였다. 이경은 네 욕심에 세진이 이용하지 마.”라는 충고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장태준은 새 재단 발표 자리에 나가면서 남종규(송영규)에게 재단이 안정되고 차기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말이야.”라며 운을 뗐다. 장태준은 그아이는 버려야겠지?”라며 이경을 경계하면서 내칠 뜻을 밝혔다.



건우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 세진은 그 자리에 이경이 있자 당황했다. “약속한 사람이 아니라 실망한 눈치네.”라며 이경은 세진에게 거액을 건넸다. “네 거야. 아무 조건 없어.”라는 이경에게 세진은 이걸 받으면 전 하던 일을 그만 두겠죠. 대표님 약점을 캘 명분이 없어지니까요. 받지 않았을 때는 두고두고 후회할 거고요.”라며 괴로워했다.



그런 세진에게 이경은 “10초 줄게.”라면서 선택을 강요했다. 그때 건우가 등장했고, 세진 앞에 놓인 돈봉투를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처음 보는 게임인데, 세진 씨 같이 해도 돼죠?”라는 건우에게 세진은 이제 막 시작했어요.”라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경은 그런 둘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모였네.”라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이경과 건우, 세진의 기싸움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MBC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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