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김현숙-정다혜, 父송민형 통장보고 편애에 분노

김현숙 정다혜 자매는 우연히 부친 송민형의 통장을 보고 아들 편애에 분노했다.

12월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7회(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전지현/연출 한상재 윤재순)에서 이영애(김현숙 분) 이영채(정다혜 분) 자매는 이귀현(송민형 분)의 통장을 찾았다.

이영애는 부친 이귀현이 쓰러지자 보험증서를 찾으려다가 통장까지 찾았다. 이영채는 통장을 보고 “뭐야? 그동안 우리 모르게 영민이에게 돈 부쳐주고 있었어? 엄마가 매달 생활비 보내주는 걸로 모자라서 아빠까지 너무하네”라며 성냈다.

이어 이영채는 이영애에게 “언니 오빠는 제주도에서 고생하면서도 돈 보냈는데 그 돈도 다 영민이 줬다”고 고자질했고, 이영애는 “나영이 양육비도 보내줘야 하고 지방에서 장사한다고 고생하니까”라고 어떻게든 이해하려 애썼다.

하지만 이영채는 “피씨방 차려줘. 차 바꿔줘. 친구랑 술집 한다니까 대출 받아줘. 다 해줬다. 이런 식으로 차별을 하나. 아들만 자식이야?”라며 계속 분노했고, 이영애는 “그만 해라. 부모님께 돈 맡겨뒀냐. 영민이 이혼하고 자리도 못 잡고 안쓰러워 그런 걸 거다”고 또 속 깊은 모습을 보였지만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tvN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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