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CES 2017 (上)] 주목받는 신제품 5選

이승훈 2016. 12.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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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7'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시업체들의 전략 제품이 대부분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루머가 뜨겁게 나오고 있다.

내년 CES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신제품 5개를 꼽아봤다.

패러데이 퓨처는 CES 개막에 앞선 다음달 3일(현지시간) 발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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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7 ◆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7'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시업체들의 전략 제품이 대부분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루머가 뜨겁게 나오고 있다. 내년 CES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신제품 5개를 꼽아봤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 가운데 하나는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 패러데이 퓨처의 양산형 전기차 콘셉트카다. 패러데이 퓨처는 CES 개막에 앞선 다음달 3일(현지시간) 발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자신의 전기차 모델과 벤틀리 페라리 테슬라 등이 제로백(0㎞에서 100㎞까지 도달시간) 경쟁을 하는 영상을 홈페이지 등에 올리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올해 1월 CES에서도 패러데이 퓨처는 우주선 같은 분위기의 콘셉트카 'FF제로01'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차량은 3초 안에 60마일(100㎞)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00마일(322㎞)에 달한다. 테슬라 모델S의 250㎞를 거뜬히 넘어서는 성능으로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본 소니에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OLED TV도 관심거리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과 LG에 뒤져 3위로 하락한 소니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이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는 OLED 패널에 소니의 첨단 기술을 어떻게 융합했는지가 최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내년 초 인천공항에 선보일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안내로봇도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안내로봇의 핵심 기능을 다음달 4일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 때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로봇청소기에 사용된 각종 센서 알고리즘 기술에 AI가 부가된 것으로 앞으로 확장가능성이 많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연도 CES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인근 도심 속 4㎞ 구간을 자율주행 기능으로 운행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15일 현지 언론을 상대로 한 행사에서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서도 자율주행이 완벽하게 이뤄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C랩'의 우수과제도 CES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선보이는 제품은 장난감에 IT를 접목한 어린이용 IoT(사물인터넷) 기기 '태그플러스', 피부 분석과 관리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 등이다. 이 가운데 태그플러스는 직관적인 인터랙션(상호동작)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준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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