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조지 마이클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눈 감다

2016. 12. 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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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왬'이라는 듀오로 혜성처럼 등장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죠.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곡이 성탄절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데요,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바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앤드루 리즐리와 듀오 '왬'을 결성해 19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영국인 가수 겸 작곡가, 조지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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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980년대에 '왬'이라는 듀오로 혜성처럼 등장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죠.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곡이 성탄절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데요,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바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앤드루 리즐리와 듀오 '왬'을 결성해 19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영국인 가수 겸 작곡가, 조지 마이클.

노래와 춤 동작, 티셔츠까지 유행시킨 마이클은 1986년, 솔로 앨범으로 성에 대한 노골적인 가사를 담은 곡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일부 방송사들은 해가 지기 전에는 이 노래를 틀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습니다.

대스타로 승승장구하던 마이클은 1990년대 후반,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클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조지 마이클 / 가수 겸 작곡가
- "성적 정체성이 드러나게 한 방식에 대해서는 스스로 바보 같고, 무모하고 나약하게 느껴지지만, 수치심은 없습니다."

2010년에는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하다 일으킨 교통사고로 교도소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자택에서 수면 중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 조지 마이클에 대해 마돈나와 엘튼 존, 듀란듀란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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