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독일 돈세탁 전혀 사실 아냐..독일에 한푼 없어"

서미선 기자 2016. 12.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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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26일 서울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 독일에서의 돈세탁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독일에 재산은 단 한 푼도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동 신문' 자리에서 해당 의혹을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안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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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삼성에 자금지원 부탁한 적 없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26일 서울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 독일에서의 돈세탁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독일에 재산은 단 한 푼도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동 신문' 자리에서 해당 의혹을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안 의원이 전했다.

또한 최씨는 "삼성에 (자금 지원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부탁하지 않았는데 삼성이 왜 그 돈을 줬냐'고 묻자 최씨는 "공소장에 나와 있다", "공소장을 보라"는 식의 답변을 했고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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