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벤처 성과 CES서 뽐낸다

도병욱 2016. 12.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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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 사내벤처 C랩(크리에이티브랩)의 우수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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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장난감·피부관리 솔루션 등

[ 도병욱 기자 ]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 사내벤처 C랩(크리에이티브랩)의 우수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태그플러스’, 피부 분석 및 관리 기기 ‘에스 스킨’, 피부 상태 점검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 ‘루미니’(사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태그플러스는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블록조립 방법 등을 알려주는 기기다.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 스킨은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홍반, 멜라닌 지수 등을 측정하고 특정 파장의 LED(발광다이오드) 빛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기다. 측정된 정보는 스마트폰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루미니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로 얼굴을 촬영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피부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C랩에서 독립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도 전시에 참여한다. 스마트 기기의 메모나 정보를 접착식 메모지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악기에 부착하는 센서모듈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연습을 도와주는 ‘잼이지’ 등이 대표적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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