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앤]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2.."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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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한파를 녹이기 위해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부 문화 형성에 팔을 걷어붙인 기업이 있다. 바로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다. 네파는 지난해 비나 바람,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아웃도어의 특성을 내세운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기획해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계절적 추위를 넘어 심리적 추위까지 막아주는 아웃도어의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따뜻한 세상 시즌2’를 기획, 이웃을 도와 주변을 따뜻하게 만든 사람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하고 패딩 제품을 증정하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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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리나라 국민은 경제 불황, 청년 취업난, 사상 최대의 가계 부채 등으로 심리적 추위를 겪고 있다. 네파가 지난 10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 평균 마음의 온도는 영하 13.7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4명 중 3명 꼴인 76%는 마음의 온도가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답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주변의 미담이나 선행 등의 이야기를 접하면 마음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응답이 전체 70.5%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네파는 지난해보다 소비자 참여 형태를 강화해 올해 캠페인을 선보였다.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에서 사회에 도움을 준 주인공의 사연을 올려 따뜻한 패딩을 추천할 수 있고 업로드된 미담 사례에 ‘좋아요’ 혹은 ‘공유’를 누르면 미담 사례의 주인공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할 수 있게 했다. 따뜻한 패딩은 마음의 온도를 높여가자는 의미를 담아 체온인 36.5도를 상징하는 좋아요 36개, 공유 5개가 채워지면 최종 확정된다. 12월 현재 7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선행을 실천한 60여 명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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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미담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선행하는 사람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시도했다. 이번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된 개그맨 김대범 씨, 정영진 씨와 협업해 선행한 이들의 이야기를 SNS를 통해 알리고 직접 패딩과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20년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토스트를 판매하는 ‘창동 토스트 할머니’ 박이순 씨(따뜻한 패딩 142호), 아파트 경비원 인원 감축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써 붙여 경비원 해고를 막은 초등학생 이어진 양(따뜻한 패딩 146호),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초밥을 대접하고 19년째 쪽방촌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는 이상영 씨(따뜻한 패딩 151호) 등이 그 주인공이다.
네파 이선효 대표는 “지난해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이 선행에 동참해 매해 꽁꽁 얼어 붙어가는 우리 사회가 보다 살맛 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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