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에서 구호단체 운영 프랑스 여성 피랍

2016. 12.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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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에서 민간 구호활동 단체를 운영해 온 프랑스 여성이 피랍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지난 24일 말리 북부 가오에서 '가오 지원협회'(AAG)라는 어린이 구호단체를 운영해 온 자국민 소피 페트로냉이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가 2012년 이후 말리 북부를 점령하고 있어 페트로냉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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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말리에서 민간 구호활동 단체를 운영해 온 프랑스 여성이 피랍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지난 24일 말리 북부 가오에서 '가오 지원협회'(AAG)라는 어린이 구호단체를 운영해 온 자국민 소피 페트로냉이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프랑스와 말리 당국은 페트로냉을 구출하기 위해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

말리 정부는 피랍된 페트로냉이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국적자라고 발표했으나, 스위스 외교부는 그녀가 스위스 국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트로냉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가 2012년 이후 말리 북부를 점령하고 있어 페트로냉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확장을 막기 위해 2013년 초 말리 내전에 개입해 주요 도시에서 이들을 격퇴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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