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에서 구호단체 운영 프랑스 여성 피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민간 구호활동 단체를 운영해 온 프랑스 여성이 피랍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지난 24일 말리 북부 가오에서 '가오 지원협회'(AAG)라는 어린이 구호단체를 운영해 온 자국민 소피 페트로냉이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가 2012년 이후 말리 북부를 점령하고 있어 페트로냉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말리에서 민간 구호활동 단체를 운영해 온 프랑스 여성이 피랍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지난 24일 말리 북부 가오에서 '가오 지원협회'(AAG)라는 어린이 구호단체를 운영해 온 자국민 소피 페트로냉이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프랑스와 말리 당국은 페트로냉을 구출하기 위해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
말리 정부는 피랍된 페트로냉이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국적자라고 발표했으나, 스위스 외교부는 그녀가 스위스 국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트로냉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가 2012년 이후 말리 북부를 점령하고 있어 페트로냉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확장을 막기 위해 2013년 초 말리 내전에 개입해 주요 도시에서 이들을 격퇴했다.
sungjinpark@yna.co.kr
- ☞ 후배 유골 안치함에서 노잣돈 훔친 '후안무치' 30대
- ☞ '공기총 위협, 감금 폭행'…검찰 대구희망원 가혹행위 확인
- ☞ '기내난동' 피의자 경찰 출석 "기억나지 않아…죄송"
- ☞ 해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사실 아냐"…자로 '다큐' 부인
- ☞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돈 많이 벌수록 자녀 수 적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예슬 측, 6억원대 '미지급 광고 모델료' 청구 소송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한밤중에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연석에 걸려 넘어져 숨져 | 연합뉴스
- 25년간 하반신마비 행세로 보험 급여 18억원 탄 70대 실형 | 연합뉴스
- "그거 제 거예요"…유실물센터 돌며 금품 챙긴 40대 실형 | 연합뉴스
- '액션스타' 이연걸 14년 만에 中무협영화 주연 복귀 | 연합뉴스
- "술주정하냐" 핀잔주는 노모에 "빨리 죽어라" 때린 패륜아들 | 연합뉴스
- '하임리히법' 했는데…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사망 | 연합뉴스
- 버스정류장서 13살 여아 허벅지 만진 70대, 징역 2년에 집유 4년 | 연합뉴스
- 황당한 허경영 행각…"나는 창조주…1억 내면 대천사 칭호 줄게" | 연합뉴스
- 교제했던 여성의 지적장애 여동생 간음한 30대…징역 6년형 처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