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딘에어코리아, 빌트인 자연증발식 가습기 개발

권동준 2016. 12.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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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에어코리아(대표 이형수)가 직수형 실내 습도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수기 급수 방식처럼 가습기에 직수 연결로 물을 갈아 주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형수 대표는 26일 "화학 살균 방식에서 탈피해 바이러스성 세균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가습기 살균제로 침체된 시장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딘에어코리아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야심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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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에어코리아(대표 이형수)가 직수형 실내 습도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수기 급수 방식처럼 가습기에 직수 연결로 물을 갈아 주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물 넘침 2중 방지 장치와 자동 드레인 장치를 내장, 물 사용 걱정도 덜었다. 24시간 기화식 가습을 채택, 넓은 면적에서도 효과 높은 가습이 가능하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인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다. 에어워셔 방식으로 살균제를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가습 입자가 세균 크기보다 작아 세균 확산을 원천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형수 대표는 26일 “화학 살균 방식에서 탈피해 바이러스성 세균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가습기 살균제로 침체된 시장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딘에어코리아 기술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검증됐다. 가습 성능 시험과 가습 확산 성능 시험에서 30~40분 만에 건강 습도 수준 55~60%를 맞췄다.

특정 공간의 편차 없이 고르게 가습할 수 있다. 삼성전자 선행기술팀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도 완료했다.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성능도 업그레이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의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딘에어코리아는 새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 단지가 주요 타깃이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도록 건설사와 협의하고 있다.

외부에서 가습기를 제어하거나 자동으로 가습 환경을 조절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구현, 스마트홈 시장도 개척한다. 관련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특허도 출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대규모 생산을 위해 경기도 지역 생산 공장을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딘에어코리아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야심에 부풀어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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