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운영사 프로그램스, 55억 투자 유치

김용영 2016. 12. 26.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내년 한국 인터넷 동영상(OTT)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로 상승세에 있는 왓챠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왓챠플레이를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월정액 VOD 서비스로 만드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왓차플레이와 영화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왓차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첫 번째 투자처로 8억원의 씨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3년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0억원이다.

왓챠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총 2만여편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료구독자수가 지난 5월 말 앱 출시 이후 매월 평균 34% 증가하고 있다. 컨텐츠를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크롬캐스트 지원 기능을 최근 추가하고 스마트TV와 셋탑박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올 연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2016 올해의 앱’으로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왓차는 지난 8일 일본 통신사 KDDI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KDDI 무겐라보’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스는 지난해 9월 왓차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 바 있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내년 한국 인터넷 동영상(OTT)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로 상승세에 있는 왓챠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왓챠플레이를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월정액 VOD 서비스로 만드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