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요결산②]I.O.I부터 정승환까지, 가요계 접수한 괴물 신예들

명희숙 기자 2016. 12.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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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 없는 신예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 역시 걸그룹부터 남자 아이돌, 솔로 부문까지 다한 신예들이 활약했다.

남자아이돌이 강세였던 가요계에 대형 신인걸그룹을 등장은 새로운 흐름이 됐다.

전통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인 가요계지만 올해는 다소 차트 및 대중성 확보 등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의 활약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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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매년 수 없는 신예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 역시 걸그룹부터 남자 아이돌, 솔로 부문까지 다한 신예들이 활약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점은 선배들의 활약 못지 않게 이제 막 꿈의 무대에 오른 신인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 1세대 아이돌부터 전통 발라드가 강세를 이뤄 진입장면이 높았던 만큼 칼을 갈고 데뷔한 신인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아이오아이부터 블랙핑크까지, 걸그룹 세대교체 예고

괴물신인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신인 걸그룹은 2016년 가요계에 남다른 성적을 올렸다.© News1starDB

괴물신인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신인 걸그룹은 2016년 가요계에 남다른 성적을 올렸다. 남자아이돌이 강세였던 가요계에 대형 신인걸그룹을 등장은 새로운 흐름이 됐다. 먼저 올 한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아이오아이의 성적은 화려하다. Mnet '프로듀스 101'로 시작했던 이들은 방송부터 뜨겁게 주목받았고 데뷔 후 연일 화제를 모았다. '픽미'부터 '드림 걸즈', '왓타 맨' 등 수많은 곡이 사랑받았다.

또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인 YG가 선보인 블랙핑크는 데뷔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한 행보를 보였다. 방송 활동은 뜸했으나 음원차트를 휩쓸며 걸그룹 강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속한 걸그룹이 데뷔하며 윈윈효과를 노렸다. 김세정의 구구단, 유연정이 합류한 우주소녀 등이 아이오아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데뷔했다. 그 밖에도 트와이스, 아이오아이와 같은 방식의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모모랜드가 올해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활약은 주춤, 가능성은 기대 이상

전통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인 가요계지만 올해는 다소 차트 및 팬덤 등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의 활약이 미미했다.© News1starDB

전통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인 가요계지만 올해는 다소 차트 및 대중성 확보 등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의 활약이 미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먼저 NCT의 유닛인 NCT U를 먼저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유닛 구성이 가능한 NCT는 이후 NCT 127, NCT U로 유닛을 확장하며 새로운 방식의 아이돌 탄생을 알렸다.

장신의 훈남 아이돌 크나큰, 아스트로, 스누퍼는 꾸준한 활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평균키 180cm 이상으로 구성된 크나큰은 싱글과 미니앨범을 연이어 선보이며 활동했다. 또한 아스트로는 '만찢남' 차은우를 전면에 내세우며 비주얼돌로서 활약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는 FNC엔터테인먼트와 SF9,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팬타곤, 스타제국의 임팩트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가 차례로 신인 그룹을 론칭하며 가요계에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아이돌 천국서 살아남은 신예들

볼빨간사춘기가 올 한해 활약했다. © News1 star/ 고아라 기자

2016년 다양한 장르 음악에서 탁월한 실력과 음악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신인 솔로 가수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래퍼 비와이는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정식데뷔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래핑과 대중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았고 힙합 열풍에 힘을 보탰다.

볼빨간 사춘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차트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가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우주를 줄게'가 차트를 역주행하고 정규 1집 앨범 대부분이 인디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발표한 싱글 '좋다고 말해'는 발표 직후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이들의 성공신화가 현재진행형임을 알렸다.

안테나 뮤직은 올 한해 3명의 신인을 배출해내며 솔로 아티스트 탄생에 기여했다. 샘김, 권진아, 정승환이 연이어 데뷔했고 자신들의 독특한 색을 지닌 이들의 음악은 마니아와 대중,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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