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LG전자, 새 스마트시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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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년 초 신제품 스마트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2015년 말 미국에서 스마트시계를 출시한 지 1년이 지나도록 단 한 종의 스마트시계 신제품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G5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하며 올해는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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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스마트폰 G6와 공개 전망
G5 등 실적부진 극복 의지
3분기 출하량은 전년比 20%↓
LG전자가 내년 초 신제품 스마트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2015년 말 미국에서 스마트시계를 출시한 지 1년이 지나도록 단 한 종의 스마트시계 신제품도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스마트시계 시장이 축소되며 업체 간 사업재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스마트시계를 공개하는 것은 시계와 연동되는 전략 스마트폰 G6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스마트시계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내년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G6와 함께 스마트시계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10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능 탑재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공개한 뒤 그해 11월과 올해 4월 각각 미국과 한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G5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하며 올해는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내년 초 스마트시계 시장에 복귀하는 데는 G6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시계는 스마트폰의 액세서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주력 스마트폰의 흥행이 연동되는 스마트시계의 흥행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스마트시계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시계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3위 스마트시계 업체 레노버(모토로라)는 신제품 스마트시계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이 내년 초 자체 제작 스마트시계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인수·합병(M&A) 등 업체 간 사업재편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을 하는 스마트밴드 최강자 핏비트는 최근 스마트시계 업체 페블을 인수하며 스마트시계 시장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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