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준청커플, 첫만남부터 알콩달콩 로맨스까지

신상민 기자 2016. 12.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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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준청커플 이민호와 전지현의 만남부터 최근까지의 상황을 짚어보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은 멸종직전이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다.

◆ 첫 만남, 인어-준재의 인연 시작 파도에 휩쓸려 준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까지 다다른 인어가 준재의 방에 들어가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준재는 손을 꼭 쥔 인어가 귀중한 무엇인가를 가져갔을 거라 생각했으나 그건 체리에 불과했다. 준재는 자신이 경찰에 신고를 해놓고는 측은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준재는 말도 못 하고 자신의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인어를 답답해했지만 어느새 두 사람 사이에 연결의 끈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상태다. 일생에 단 한 번, 단 한 사람밖에 사랑할 수 없는 인어의 마음에는 그렇게 준재가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 기억 삭제, 물 속에서의 첫 입맞춤 사기꾼 준재는 스페인에서 조직원들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준재는 함께 도망을 다니던 청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청은 끝까지 준재의 곁을 지켰다. 그리고 조직원들에게 몰려 절벽에 이른 상황에서 청은 준재의 손을 잡고 절벽으로 뛰어내렸다.

바닷속에서 드러난 청의 아름다운 인어 자태에 준재가 놀란 것도 잠시 청은 입맞춤으로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그의 목숨을 구해냈다. 청이 준재를 향한 마음을 키스로 표현한 것과 동시에 준재가 청의 기억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간이 된 것이다.

◆ 서울행, 한집 살이 시작 청은 스페인에서 ‘서울에서 만나자’는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나먼 서울까지 헤엄쳐 왔다. 우여곡절 끝에 수족관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됐다. 준재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청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고, 이렇게 이들의 한집 살이가 시작됐다.

청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준재도 점점 청에게 마음을 열어갔다. 위치 추적 앱을 통해 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청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그녀를 챙기기 시작한 것이다.

◆ 준재의 진심, 드러난 진실 시한부인 청은 다급한 마음에 “언제부터 날 좋아하게 될 것 같아?”라며 준재에게 질문을 했다. 준재는 냉정하게 좋아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청이 떠나려고 하자 준재는 그녀를 붙잡았고, 점점 청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갔다.

준재가 청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이후, 준재는 그녀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청의 속마음이 준재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청과 준재의 비밀이 드러났다. 청이 인어라는 사실과 준재가 사기꾼인 사실을 서로가 알게 된 것이다.

◆ 되찾은 기억, 시작된 사랑 준재가 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마자 마법처럼 잃어버렸던 그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스페인에서 청과의 첫 입맞춤이 기억나면서 그녀가 인어라는 사실도 확신하게 됐다. 그리고 자신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그를 사랑할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준재는 점차 청에 대한 마음이 짙어졌다.

순수하고 해맑은 청의 속마음에 흐뭇해하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청이 준재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자 준재는 이마키스로 청의 복잡한 머릿속을 멈추게 했고, 이어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준재와 청의 사랑이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어가 행복할 때 흘리는 눈물로 만들어 진다는 ‘핑크진주’가 가득한 길이 준재와 청의 미래에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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