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NEWS Briefing
▶박현주·이해진 ‘1000억 스타트업 펀드’ 조성
▷네이버 ‘투자 조언’·미래에셋 ‘펀드 운용’ 역할 분담
두 회사가 투자하려는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관련 분야다. 이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업체들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016년 6월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분야 벤처기업에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외에도 LG그룹, 셀트리온, GS리테일 등과도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네이버도 최근 신기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차기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커넥트 2017’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며 “향후 5년간 기술과 콘텐츠 분야에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년간 투자액(20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은 정책자금 출자 없이 순수 민간 자금으로 미래 유망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박현주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LG화학·생명과학 예정대로 1월 합병
▶흥국생명 대표 조병익, 화재 대표 권중원
▶현대산업개발 인사…경영관리부문 사장 김대철
김 사장은 HDC자산운용, 아이콘트롤스 대표, 현대산업개발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기획에서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건축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꼽힌다.
▶애경그룹 인사…AK켐텍 대표 임호근
임 신임 대표는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켐텍 영업부문장, 도료사업부문장, AK-VINA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889·신년호 (2017.01.01~01.0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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