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KBS-SBS 무관 유재석, MBC서 유종의 미 거둘까

홍승한 2016. 12.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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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느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유재석의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여부는 매년 큰 화제다.

지난 24일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해피투게더’가 팀워크상을 받으며 수상대에 올랐지만 대상은 ‘1박2일’ 원년멤버인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사실 유재석은 대상 수상에 대해 초연한 모습이지만 대중의 모든 시선은 29일 방송을 앞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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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국민 MC’ ‘유느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유재석의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여부는 매년 큰 화제다.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으로 흔들리지 않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그의 대상 소식은 거의 매년 거르지 않고 들리고 있다. 유재석은 2005년 이후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방송사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09년에는 SBS와 MBC, 2014년에는 KBS와 MBC에서 동시 수상을 해 총 13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직 올해에는 그의 수상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KBS와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이미 정해진 가운데 유재석이 마지막 대상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해피투게더’가 팀워크상을 받으며 수상대에 올랐지만 대상은 ‘1박2일’ 원년멤버인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25일 열린 ‘2016 SAF SBS연예대상시상식’에서도 대상 후보였지만 올해의 주인은 신동엽이 차지했다. 1991년 SBS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26년만에 대상의 감격을 누렸다.

사실 유재석은 대상 수상에 대해 초연한 모습이지만 대중의 모든 시선은 29일 방송을 앞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모이고 있다. MBC는 26일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등 4인의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역시 유력한 대상 후보는 유재석이다. 2006년 부터 ‘무한도전’을 책임져 온 유재석은 10주년을 맞이한 2016년에도 중심을 잡아오며 누구보다 맹활약했다. ‘무한도전’과 유재석의 대상에 관한 이견은 없지만 예년과 같이 이번에도 쟁쟁한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구라는 이번에도 유력한 후보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리비전’ 등 MBC 대표 예능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복면가왕’에 이어 ‘닥터GO’를 진행 중인 김성주가 친정에서 첫 대상을 탄다면 또 다른 드라마를 써내려갈 수 있다.

올해 사실 가장 다크호스는 정준하다.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그는 ‘행운의 편지’, ‘귀곡성특집’, ‘북극곰의 특집’ 등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하며 이제 당당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준하는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지만 당시 7명이 공동 대상을 받았기에 이번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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