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PD가 성탄절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말

한귀섭 대학생 2016. 12.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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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팀이 수상소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대표로 나선 장경주PD는 "6개 팀이 6주에 한번 방송하기 때문에 5주 제작하고 1주 쉰다. 매번 새롭고 의롭고 진실 된 것을 찾으려 하다보니까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럼에도 시청자분들의 분노와 격려, 질책을 해주셔서 저희가 사명감을 갖고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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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장경주PD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그것이알고싶다’팀이 수상소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팀(류영우, 배정훈, 도준우, 장경주 PD)이 선정됐다.

대표로 나선 장경주PD는 “6개 팀이 6주에 한번 방송하기 때문에 5주 제작하고 1주 쉰다. 매번 새롭고 의롭고 진실 된 것을 찾으려 하다보니까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럼에도 시청자분들의 분노와 격려, 질책을 해주셔서 저희가 사명감을 갖고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둠은 빛을 잃을 수 없고 진실은 끝내 침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듣고 있던 연예인들과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또 그는 “시청자 분들도 많이 용기내서 제보해주면 2017년에도 부끄럽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경주 PD는 “제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대표로 발언을 하는데 시사교양PD입니다. 어제가 성탄절이 여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박근혜 대통령님께 산타할아버지는 어제도 그렇고 앞으로도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알'팀의 뼈있는 수상 소감을 마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귀섭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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