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vs 유재석 vs 김성주..MBC연예대상은 누구?

임주현 기자 2016. 12.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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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김종민, SBS는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올해 마지막 연예대상을 두고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가 경쟁한다.

MBC는 26일 MBC 연예대상 후보로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초 정준하가 미션을 받아들 당시 이를 모두 소화할 경우 2016 MBC 연예대상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지만 이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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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김구라, 유재석, 정준하, 김성주(사진 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김구라, 유재석, 정준하, 김성주(사진 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KBS는 김종민, SBS는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이제 남은 연예대상은 MBC뿐이다. 올해 마지막 연예대상을 두고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가 경쟁한다.

MBC는 26일 MBC 연예대상 후보로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구라는 2연속 연예대상 수상을 노린다. 김구라는 지난해 '라디오스타',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대상을 받았고 현재로 세 프로그램에 그대로 출연 중이다.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은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어 2연패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김성주는 '복면가왕'으로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김성주는 지난 2013년 '아빠! 어디가?'가 이례적으로 프로그램 자체로 대상을 받으며 대상 수상 경험이 있지만 개인 대상을 받은 적은 없다. MBC 아나운서로 다수의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중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성주가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MBC에서 대상을 받는다면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인다. '복면가왕'에서 긴장감 있고 힘찬 진행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점도 김성주의 수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리더로 늘 대상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실제로 MBC에서 '무한도전'으로 2006년과 2009년, 2010년, 2014년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07년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무한도전' 멤버들과 공동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변함없이 이끌어왔고 '무한도전' 역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KBS와 SBS에서 대상 수상이 불발됐던 유재석에게 MBC가 '무한도전'에 대한 공로로 또다시 대상을 안길지 주목된다.

복병은 유재석과 '무한도전'에서 동고동락한 정준하다. 정준하는 올해 '무한도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힙합 오디션에 도전했고 북극곰과 교감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도 탔으며 박명수의 몸종으로 생활했다.

이는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에서 얻은 미션들이었다. 올해 초 정준하가 미션을 받아들 당시 이를 모두 소화할 경우 2016 MBC 연예대상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지만 이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준하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미션들을 모두 해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07년 '무한도전' 멤버로서 대상을 받았던 정준하가 처음으로 개인 대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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