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더 킹', 권력 다툼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진현철 2016. 12.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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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출연 계기를 밝혔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26일 김아중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더 킹'에서 준 재벌집의 딸이자 아나운서, 박태수 역의 배우 조인성 아내이기도 한 김아중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첫째로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한재림 감독의 전작들을 좋게 봐왔기 때문에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배성우,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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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아중이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출연 계기를 밝혔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26일 김아중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김아중은 자연스레 헝클어진 머리스타일과 독특한 아이템으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더 킹'에서 준 재벌집의 딸이자 아나운서, 박태수 역의 배우 조인성 아내이기도 한 김아중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첫째로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한재림 감독의 전작들을 좋게 봐왔기 때문에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품이 현실적인지를 따지기 보다는 과거, 정치, 권력 다툼 등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어렵게 풀어냈던 많은 영화들과 다르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배성우,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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