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영화②]범죄스릴러만? 新장르 성공 가능성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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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2016년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해볼만한 특징은 여러가지 장르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영화계는 범죄스릴러와 사극 정도만이 성공확률이 높은 장르로 꼽혔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색다른 장르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영화의 질적인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들이 그동은 범죄스릴러에만 투자하려는 경향이 많았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그런 분위기는 많이 해소된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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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1000만 관객을 모은 '부산행'이다. 한국에서 좀비물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는 별로 없었다. 히지만 '부산행'은 이같은 우려를 깔끔히 씻고 2016년 유일한 1000만 영화가 됐다.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 연상호 감독은 기존 좀비물의 클리셰(진부한 표현)를 많은 부분 바꿔놓는 연출로 한국형 좀비물을을 창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르 뿐만 아니라 극의 구성과 스토리, 미장센까지 전혀 새로운 부분으로 채워넣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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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한국형 오컬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워 성공을 거뒀고 심리스릴러에 가까운 '밀정'이나 '아가씨', 전형적인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범죄 액션 '마스터' 등 여러가지 장르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색다른 장르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영화의 질적인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들이 그동은 범죄스릴러에만 투자하려는 경향이 많았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그런 분위기는 많이 해소된 듯하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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