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스타] 'MBC의 남자' 김성주, 첫 대상 꿈 MBC서 이룰까

2016. 12.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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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남자' 김성주가 자신의 꿈을 시작한 MBC에서 첫 대상이라는 쾌거를 안을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은 행보였만 김성주는 자신의 특기인 센스를 무기로 케이블 채널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성주는 Mnet '슈퍼스타K' 시리즈를 진행하며 생방송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프로를 이끌며 자신의 능력을 인증받았다.

김성주가 자신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MBC에서 과연 첫 대상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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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MBC의 남자' 김성주가 자신의 꿈을 시작한 MBC에서 첫 대상이라는 쾌거를 안을 수 있을까. 

26일 MBC 측은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대상 후보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다. MBC는 물론 모든 방송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네 사람이기에 누가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이 중 김성주의 이름도 돋보인다. 지난 2000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김성주는 남다른 센스와 입담으로 스포츠 중계, 예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지난 2007년 프리 선언을 했다. 당시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이 많은 편이 아니었고 'MBC 아나운서=김성주'라는 이미지가 강했기에 김성주의 프리 행보는 예상처럼 쉽지 않았다. 

결코 쉽지 않은 행보였만 김성주는 자신의 특기인 센스를 무기로 케이블 채널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성주는 Mnet '슈퍼스타K' 시리즈를 진행하며 생방송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프로를 이끌며 자신의 능력을 인증받았다. 

이후 김성주는 지상파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김성주는 지난 201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런던올림픽 중계에 합류해 프리 선언 5년 만에 MBC로 복귀해 각종 중계 경기를 도맡으며 'MBC의 남자' 임을 입증했다. 

김성주는 아들 민국 군과 함께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일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고 이후 '복면가왕', '능력자들', '닥터고' 등 MBC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김성주는 '프리 전향 아나운서' 중 가장 성공한 이로 꼽히기도 한다. 그런 김성주가 드디어 첫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가 자신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MBC에서 과연 첫 대상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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