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폰 '먹통 현상' 지속..원인 못 찾아

이은정 기자 2016. 12. 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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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 10월 출시한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의 일시적인 먹통 현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일부 구글 '픽셀'과 '픽셀 XL'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후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분 동안 응답하지 않는 현상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구글 픽셀폰 사용자는 "휴대폰이 계속 멈췄고 최소 몇 분 동안 무응답 상태가 지속됐다가 임의적으로 다시 작동하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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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 분 간 정지..렌즈플레어· 오디오 왜곡 문제 등도 불거져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구글이 지난 10월 출시한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의 일시적인 먹통 현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일부 구글 '픽셀'과 '픽셀 XL'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후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분 동안 응답하지 않는 현상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구글 픽셀폰 사용자는 “휴대폰이 계속 멈췄고 최소 몇 분 동안 무응답 상태가 지속됐다가 임의적으로 다시 작동하곤 한다”고 전했다.

구글과 일부 픽셀폰 사용자들은 ‘라이브360 패밀리 로케이터(Live360 Family Locator)’ 애플리케이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용자들이 이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동일한 현상을 겪으면서 원인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 픽셀폰에서 일시적인 먹통 현상이 발생했다.(사진=씨넷)

일부 픽셀폰 사용자들은 캐시를 삭제하거나 기기를 공장초기화(factory reset) 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역시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픽셀폰은 구글이 처음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해 지난 10월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대만 HTC사를 통해 위탁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오류는 픽셀이 출시된 지난 10월부터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구글 픽셀폰은 이 밖에도 노란색 원형 띠가 카메라 화면에 잡히는 ‘렌즈 플레어’ 현상, 오디오 왜곡 문제, LTE 밴드 4 연결 문제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왔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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