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O2O 서비스 특화 '엉카드' 출시

비씨카드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특화카드인 '엉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엉카드는 △배달 업종(요기요, 푸드플라이) △차량 관련 업종(그린카, 파파부, 아이파킹) △생활편의 업종(짐카, 헬로네이처, 뷰티인나우) △야놀자(숙박) 등 O2O 대표 기업 9곳에서 결제할 때 업체별 월 최대 2회, 총 4만원까지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GS25·GS수퍼(월 최대 5회, 5000원까지) △스타벅스(월 최대 2회, 3000원까지)에서도 10% 청구할인이 제공되고, CGV와 롯데시네마의 온라인 홈페이지·앱을 통해 영화 티켓을 예매할 때에도 2000원 청구할인(월 최대 1회)을 받을 수 있다.

엉카드는 현재 우리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IBK기업은행 등 타 금융기관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될 계획이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O2O 이용에 친숙한 2030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카드"라며 "신용카드에 이어 엉 체크카드를 출시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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