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세월호-軍 잠수함 충돌설 "사실 무근"

양새롬 기자 2016. 12.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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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세월호 다큐 '세월X'를 공개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국방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평균 수심이 37m로 궁극적으로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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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얕아 잠수함 잠항 못해..2년전 정리된 얘기"
(유튜브 티저영상 화면 캡처)© News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유튜브를 통해 세월호 다큐 '세월X'를 공개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국방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평균 수심이 37m로 궁극적으로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다"며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환경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잠수함 충돌설이 다시 한번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미 2년 전에 다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년전에 어떻게 답변했는지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일축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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