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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남 한 중학교 교장, 교장실에서 음란 동영상 보다 사진 찍혀 직위해제

손호영 기자 입력 2016.12.26. 10:20 수정 2016.12.26. 15:22 댓글 0

전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져 직위해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모 중학교 교장 A(61)씨가 교장실에서 음란 동영상을 본 사실이 확인돼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제의 사진을 본 학부모들은 지난 12일 "교장이 교내에서 야동을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신문고에 징계를 요구했고, 이에 교육청은 이틀 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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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져 직위해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모 중학교 교장 A(61)씨가 교장실에서 음란 동영상을 본 사실이 확인돼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부터 이 학교 1층 교장실에서 컴퓨터로 음란 동영상을 봤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3학년 학생 2명이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SNS에 올렸다.

문제의 사진을 본 학부모들은 지난 12일 “교장이 교내에서 야동을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신문고에 징계를 요구했고, 이에 교육청은 이틀 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청은 A 교장이 한 달여 간 주로 퇴근 시간 이후에 야한 동영상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열어본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남도교육청에 “인터넷 카페에서 보낸 스팸메일을 우연히 열어보다 야동이 재생됐다”며 “교육현장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상황이 벌어진 것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겠다”고 밝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중징계 의견을 도교육청에 보고했으며 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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