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성주-유재석-정준하,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12. 26. 10:14
KBS 김종민, SBS 신동엽에 이어 MBC 연예대상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MBC가 대상 후보군을 공개했다.
MBC는 26일 “<2016 MBC 방송연예대상> 4인의 대상 후보로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가 올랐다”고 밝표했다. 대상 수상자는 29일 생방송 당일 공개된다.
지난해 대상을 받았던 김구라는 여전히 강력한 후보다. <라디오스타> <일밤-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중인 김구라는 명절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에 단골 MC로 섭외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유재석도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지상파 3사 통산 열세 번째 대상 수상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KBS와 SBS에서 무관에 그쳐 MBC에서의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복면가왕>의 메인 MC 김성주는 올해 건강이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복면가왕>에서 안정된 진행실력을 뽐냈다.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생애 첫 대상의 영예를 노리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올해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정준하 역시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MC민지로 출연한 ‘힙합 특집’에 이어 ‘자연인 특집’ ‘북극곰 특집’ ‘롤러코스터 특집’ 등 다양한 특집에서 활약했다.
이들 네 명의 후보가 오른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9시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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