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대본 보자마자 작가에 믿음 생겨, 단번에 출연 결심"

윤혜영 기자 2016. 12.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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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정경호가 맡은 서준오 캐릭터가 기대를 모은다.

2017년 1월 첫 방송될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정경호는 원인 불명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9명의 조난자 중 한 명인 서준오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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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정경호가 맡은 서준오 캐릭터가 기대를 모은다.

2017년 1월 첫 방송될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정경호는 원인 불명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9명의 조난자 중 한 명인 서준오로 분한다. 서준오는 한 때 잘 나가던 그룹의 리더였지만 온갖 불행이 덮쳐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와중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로 또 한 번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인물.

정경호는 전작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철없지만 책임감 가득한 인물을,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냉혈 하지만 어리버리한 순정남을 연기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연기의 폭을 넓혀간 정경호는 이번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까칠하고 허술한 안하무인 서준오로 변신, 겉보기엔 제 멋 대로 같지만 사실 여리고 자상한 면을 갖춘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무인도에 조난을 당한 이후에 이러한 면모가 더욱 부각돼 그의 믿고 보는 연기가 극과 극 캐릭터의 묘미를 제대로 살릴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씽나인' 제안을 받은 후 서준오의 매력에 확 끌렸다는 정경호는 "비행기 추락과 무인도 불시착이라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눈길이 갔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빠른 전개와 흡입력으로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단번에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할 때나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완전히 작품 속 인물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준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반전 캐릭터 서준오가 무인도에서 보여줄 활약상과 작품 속 역할에 푹 빠진 정경호의 노력이 만나 '미씽나인'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완성해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경호의 몰락한 생계형 연예인 연기가 코믹하면서도 애처롭게 그려질 것으로 평생을 연예인으로 살아온 그가 무인도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모습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게 표현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 C&C]

미씽나인 |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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