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 논란? '런닝맨' 측 "조용한 시상식 원했던 멤버들의 의견" [공식입장]

조혜련 2016. 12. 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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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2016 SAF 연예대상’ 시상식 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런닝맨’ 멤버들은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바있다. 그래서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1개 부문에서만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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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런닝맨’이 ‘2016 SAF 연예대상’ 시상식 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런닝맨’ 멤버들은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바있다. 그래서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1개 부문에서만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런닝맨’ 측은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수”라는 설명과 함께 수상 후 무대에 올라 붉어진 눈시울로 소감을 말하던 이광수의 사진도 게재했다.

‘런닝맨’은 연말을 앞두고 큰 홍역을 치렀다. 2017년 시즌2를 계획하며 멤버 교체와 내용 변화 등의 소식을 알렸지만, 하차하게 된 두 멤버가 ‘기사를 통해 하차 소식을 접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것. 결국 여섯 명의 멤버와 제작진이 회의를 통해 2017년 2월까지 함께하고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이후 ‘런닝맨’은 시상식 당일인 25일 녹화를 재개했다.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촬영 때문에 확답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

결국 ‘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하하 이광수는 촬영을 함께 한 후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수많은 부문 가운데 유재석이 대상 후보에, 하하 이광수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이광수 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런 상황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7년을 방송한 ‘런닝맨’의 마지막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홀대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최우수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이광수는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수고하셨다”고 말 한 후 “저에게 예능과 인생을 가르쳐준 지석진,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유재석, 정신적 지주 김종국, 가족같은 사랑하는 하하, 친누나 송지효, 개리, 송중기, 리지까지 너무너무 사랑한다. 행복했었다”고 ‘런닝맨’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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