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들개파 조직 넘버1, 2 김의성-류준열 '서늘한 카리스마'

더 킹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김의성, 류준열이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초대형 권력 스캔들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의 김의성, 류준열 스틸컷이 26일 공개됐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들개파 조직 1인자 김응수 역을 맡은 김의성과 2인자 최두일 역의 류준열 모습이 담겼다. 김의성은 시크한 무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고, 류준열은 치열한 서열 싸움과 의리, 배신을 담아내는 인물로 기대를 높안다.

들개파는 한강식이 속해있는 전략부에 충성을 하는 권력의 개와 같은 의미다.

류준열은 "'더 킹'에선 기존 영화에서 조폭 캐릭터들이 보여줬던 가볍고 날 것의 모습이 아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려 했다"고 했다. 이어 "전략부와 들개파는 데칼코마니 같은 부분이 있다. 항상 다르면서도 한편으론 굉장히 맞닿아 있고 같은 모습처럼 보인다. 어떨 때에는 누가 검사이고, 누가 조폭인지 모를 정도의 장면도 있다"고 했다.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영화 '더 킹'은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더 킹'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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