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55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정병묵 2016. 12.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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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첫 번째 투자처로 8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3년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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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첫 번째 투자처로 8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3년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0억원이다.

프로그램스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고 있다. 왓챠플레이의 유료구독자수는 지난 5월 말 앱 출시 이후 매월 평균 34% 성장하고 있다.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총 2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콘텐츠 추가와 플랫폼 확장으로 가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크롬캐스트 지원 기능이 추가됐으며, 스마트TV와 셋탑박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앱 출시 후 6개월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2016 올해의 앱’으로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가 일본 통신사 KDDI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KDDI 무겐라보(KDDI ∞ Labo)’에 한국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11기를 맞이한 KDDI 무겐라보는 일본의 유수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VOD와 도서 분야 전담 파트너와 협업이 기대된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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