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개봉 닷새 만에 300만명↑

손정빈 2016. 12. 26.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23~25일 1501개관에서 2만1554회 상영, 223만866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300만2308명). 이 기간 매출액은 190억5600만원(누적 매출액 24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56.6%였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동안 795개관에서 6459회 상영, 49만7613명이 봤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23~25일 1501개관에서 2만1554회 상영, 223만866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300만2308명). 이 기간 매출액은 190억5600만원(누적 매출액 24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56.6%였다.

영화는 23일 41만명을 끌어모은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91만명,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90만명이 봤다.

'마스터'의 이같은 흥행세는 1000만 영화인 '베테랑'(1341만명) '도둑들'(1298만명)보다 하루 빠르다.

영화는 조 단위의 거대 사기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이 사건을 저지른 사기꾼, 사기꾼의 오른팔로 판을 짜는 데 일조한 컴퓨터 전문가가 서로 쫓고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강동원이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김우빈은 진 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한 몫 챙겨 달아나려는 컴퓨터 전문가 '박장군'을 연기했다.

연출은 '일단 뛰어'(2002) '조용한 세상'(2006) 등을 만들고 2013년 '감시자들'(550만명)로 주목받은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마스터' 흥행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6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4만9941명으로 28일 개봉 예정인 '로그 원:스타 워즈 스토리'(3만1007명)를 앞서 있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씽'(감독 거스 제닝스)이 차지했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동안 795개관에서 6459회 상영, 49만7613명이 봤다. 이 기간 매출액은 40억원(누적 매출액 45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12.0%였다.

'씽'이 '판도라'(42만0129명)와 '라라랜드'(37만8934명)를 앞선 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이 많았기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

영화는 '미니언즈' 시리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새 작품이다. 한때 잘나갔던 '문'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오디션을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슈 매코너헤이·리즈 위더스푼·스칼릿 조핸슨·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5위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18만명), 6위 '포켓몬 더 무비 XY&Z「볼케니온 : 기계왕국의 비밀」'(13만명), 7위 '극장판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3만8000명) 순이었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