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다른 멤버들, 상 받지 않겠다는 의견 피력..이광수만 수상"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6. 12.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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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런닝맨'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SBS '런닝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수"라는 글과 함께 이광수의 수상 모습이 담긴 장면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이광수는 버라이어티 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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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광수가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런닝맨'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SBS '런닝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수"라는 글과 함께 이광수의 수상 모습이 담긴 장면을 게재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바 있어,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1개 부문에서만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이광수는 버라이어티 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수는 "26살 때부터 33살까지 7년 동안 행복했고 과분한 상까지 받았다. 또 과분한 사랑 감사드린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최근 제작진의 하차 통보 등 논란 속에서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는 등 마지막까지 훈훈한 의리를 지켰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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