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포커스] 쉽게 그리는 디지털 미술 '스마트 팔레트' 출시
정부 주최 각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휩쓴 스타트업 '구니스'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술교육 제품 '스마트 팔레트'를 출시했다.
스마트 팔레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종이와 물감으로 그릴 때보다 편리하고 깨끗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에서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애플 제품에서 사용하려면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된다.
스마트 팔레트는 아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계 명화는 물론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성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컬러 테라피용 도안이 포함됐다. 최근 유행하는 컬러링북처럼 여러 가지 도안에 색을 입히면서 즐길 수 있다. 딱딱한 이미지 탓에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국 전통 문양과 관련 콘텐츠도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이윤재 구니스 대표는 "두 딸이 평소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 불편함을 디지털로 좀 더 편리하게 해줄 방법을 생각하다 스마트 팔레트를 개발했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 팔레트는 유치원 및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심리상담센터에서도 활용된다. 색체 심리치료와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팔레트는 지난해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제품개발·창업 분야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ICT 분야 유망기업(K-Global 3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
자세한 설명은 구니스 홈페이지(www.goonies.kr)에서 볼 수 있으며, 에듀팡, 온라인 마켓,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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