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박진영, 올해의 스타상 "'K팝스타'보다 법조계가 더 공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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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2016 SBS 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진영은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감사하다. 6년째 'K팝스타' 하고 있는데 이 상을 저에게 주셨다기 보다는 양현석 유희열까지 3명의 심사위원을 대신해 받은 거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정말 요즘 드문 따뜻하고 선량한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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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가수 박진영이 '2016 SBS 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강호동 이경규 이시영의 진행으로 '2016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박진영은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감사하다. 6년째 'K팝스타' 하고 있는데 이 상을 저에게 주셨다기 보다는 양현석 유희열까지 3명의 심사위원을 대신해 받은 거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정말 요즘 드문 따뜻하고 선량한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집안 어르신과 식사하는데 'K팝스타'를 한 번도 안 빼놓고 보신다고 하더라. 그 분이 평생 법조계에 계셨던 분인데 법조계보다 더 공정한 것 같아서 본다고 하시더라. 새해에는 'K팝스타'보다 법조계가 공정하다는 얘기를 듣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SBS 연예대상'에는 신동엽 김국진 유재석 김구라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또 각 분야 시상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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