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재학생, 베트남·태국 기술교육봉사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재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계 국외기술교육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텍 학생 20명은 오는 26일부터 2017년 1월 6일까지 베트남 다낭 중동부 지역에 있는 동아대학교 학생과 한국어·베트남어 및 문화교육 기관인 ICLS Danang 학생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로봇 기술교육봉사(레고로봇 제작, 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진대회 등) ▲IT 기술교육(포토샵 제작 및 경진대회, MS Office, 프로그래밍 등) 등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기초과학체험 봉사 등을 실시한다.

이어 2017년 1월 9~20일까지는 태국 치앙마이의 와타노타이파얍 중·고등학생 총 11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동일한 봉사를 실시한다.

봉사단 대표인 권용성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 4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공학 및 IT학습 내용을 개도국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해주기 위해 성실히 준비한 만큼 코리아텍 노하우와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학생처장은 "이번 개도국에 대한 기술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코리아텍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건전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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